1. 국가신용등급 뜻
국가신용등급(sovereign credit rating) 이란 한 나라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과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국채의 신용등급을 의미한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입금리나 투자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AAA', 'BB+'와 같이 알파벳과 +,- 기호로 표기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따라서 국가신용등급은 국가간 거래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데, 누가 평가할까?
국가신용등급은 세계 3대 국가신용등급평가사(무디스, 피치, S&P) 에서 평가하며,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평가한다.
평가할 때 이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래와 같다.
2. 국가신용등급 결정 요인
국가신용등급은 정부의 채무상환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고려되어 등급이 결정되는데, 크게 재정, 경제적 조절능력과 채무 규모가 고려된다.
여기서 먼저 재정정 조정능력이란, 증세가능성과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을 말한다.
경제적 조정능력이란 혁신, 경쟁력, 산업경쟁력 등을 고려한 지표이다.
채무 규모는 실물 경제, 기준금리 등을 고려해 건정성을 평가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국가에 대해선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거나, 차관을 들일 수 있게 된다.
3.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어떨까?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70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가신용등급은 3개의 기관(S&P, 무디스, 피치)에서 평가를 하므로 위 링크에선 3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개의 기관에서 평가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위와 같다.
대체적으로 3사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아래 근 20여년의 국가신용등급은 S&P의 데이터만 가져왔다.
과거 1997년 IMF를 겪었던 우리 나라는 당시 국가신용등급이 BBB-까지 하락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인 2022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대해 무디스는 Aa2, S&P는 AA, 피치는 AA- 라고 평가하여 안정적인 국가신용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는 '반도체 호조,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올해 한국경제는 2.7%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6년째 AA등급으로 평가한다. S&P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기적 재정적자는 지속되겠지만, 한국 정부의 재정상황은 아직 강하고 이는 국가신인도를 지지하는 요인이며, 경제 회복에 따라 2023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한국 경제의 강점인 강한 대외건전성(ex. 수출 등)과 경제회복 성과와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 등을 균등하게 반영한 결과'로서 AA-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대외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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