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버리지효과(leverage effect) 뜻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끌어와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로 삼는다고 하여 지렛대 효과라고도 불린다.
지렛대를 이용하면 적은 힘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레버리지 효과는 이를 경제 상황에 빗대어서 하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10억의 투자 자본으로 사업을 했을 때 1억의 순이익을 봤다면 10%의 자기자본이익률을 갖게 된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자본 5억과 타인의 자본 5억을 투자자본으로 하여 1억의 순이익을 봤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된다.
차입금 등의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면 타인의 자본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타인의 자본으로 투자한다면 요즘같이 금리가 높은 시기에 금리부담으로 저항력이 약해진다.
2. 레버리지효과 사례
사업 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 등 어떤 투자든 레버리지 효과가 적용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의 사례를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10억짜리 부동산을 자기자본 5억, 대출 5억으로 매수했다고 하자.
5년 뒤 이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 14억이 되었고 14억에 부동산을 매도하였다면, 4억에서 5억 대출에 대한 금리를 제외한 만큼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다.
비록 자기자본으로 매입이 어려워도 타인의 자금을 차용해 매입하고 수익을 보는 투자방식이다.
이러한 투자 스타일은 금리가 낮을 때, 투자대상이 상승기일 때 활용하면 좋지만 그 반대의 상황인 요즘같은 때는 어렵다.
부동산에서의 경우 말고도 사례는 많다.
사업에서도 레버리지 효과가 적용되는데 타인에게 투자를 받거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자기자본에 대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재무 레버리지라고 한다.
재무 레버리지를 통해서 기업의 이익을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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