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알기 쉬운 핵심 경제용어 3 | 가산금리 (Additional interest / Spread)

myowneconomy 2022. 8. 14. 16:34

 

 

금리는 이자율이다. 경제 관련 뉴스나 글에서 금리에 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산금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1. 가산금리 뜻

 

가산금리는 영어로 additional rate 또는 spread(국내에서도 스프레드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라고 하는데, 이름 그대로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시중의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 채권 등의 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마진을 덧붙이는 금리이다.

 

돈을 빌려주는 대신 어느 정도 마진을 챙기기 위함이다. 은행의 인건비 등 업무 원가, 위험 비용, 목표 이익률 등을 합쳐서 산출한다.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가 높아진다. 기준금리는 큰 변동이 없으므로 시장에선 가산금리의 변동을 주로 확인한다.

 

그래서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 책정 방식이 달라져 누구는 대출금리가 낮고, 누구는 대출금리가 높은 것이다.

 

2. 기준금리 뜻

 

그렇다면 변동이 없다는 기준금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산정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기준금리는 각 나라에서 통용되는 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각국의 중앙은행(미국의 경우는 FED, 한국의 경우는 한국은행) 에서 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최근 1%대에서 2%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풀린 유동성과 중국 도시 봉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각국에선 기준금리를 인상시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고 한다.

 

 

3. 마치며

 

대출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다면 금리가 얼마인지, 어떻게 산정되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 대출금리를 산정할 땐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를 모두 고려해 산정하고 이는 시기별 또는 개인별, 상황별로 달라진다.

 

결국 대출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내는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 가 된다.